국채보상운동은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주권운동, 최초의 여성운동, 최초의 기부운동, 최초의 언론 캠페인으로 평가되며 위대한 대구 정신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국채보상운동의 “나눔과 책임의 정신”은 90여년이 지난 1998년 IMF 구제금융시기에도 이어져 금모으기 운동으로 진화했고 온 국민이 노력한 결과 2년 만에 국채를 상환하여 국난을 슬기롭게 이겨냈습니다.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현재 다양한 기념사업 및 교육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국채보상운동 기념관이 완공,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현세대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특히 국채보상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서상돈 상을 제정, 국가경제발전에 힘쓴 경제인 및 경제학자에게 수여하고 있습니다. 2017년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이어 2023년 7월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내 1, 2층에 기록전시관이 개관하였습니다.
또한 국채보상운동 정신의 세계화를 위해 국채보상운동 관련 인물과 기록물 및 발간 도서를 디지털화 하여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유명 대학과 MOU를 체결하여 학술 네트워크를 연계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국내외 석학을 초빙하여 국채보상운동 세계화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하고 있으며 더욱더 글로벌 협력체계를 확대, 강화하고 있습니다.
110여년 전 우리 조상이 가르쳐 주신 숭고한 “국채보상운동 나눔과 책임” 정신은 대구와 국내를 넘어 세계화를 목표로 전진하고 있으며 전 인류의 박애 정신으로 승화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