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 2022전국학생 만화/캐릭터 경진대회 심사평

안녕하십니까. 국채보상운동 2022 전국학생 만화/캐릭터 경진대회 운영위원장 이재웅입니다. 먼저 본 대회에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여러분들과 지도하시는 선생님,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채보상운동 정신의 세계화와 만화를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재능과 꿈을 키우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본 대회는 매년 300명 이상의 초등생 및 중?고등학생이 꾸준히 참여하는 권위 있는 만화대회로 성장해 오고 있습니다.

2022년 대회도 웹툰작가, 미술교사, 국채보상운동 전문가, 웹툰학과 교수님 등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초등부 6명 / 중?고등부 6명) 심사한 결과, 32점의 본선 수상작과 48점의 입선작을 선정하였습니다. 특히 심사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심사 자원봉사자 12명이 심사위원과 팀을 구성하여 모든 심사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였습니다.

수상작 선발방식은 본선 진출작에 대해 심사위원 6인이 각자의 개별점수를 부여한 후, 그 중 최고점과 최하점은 제외하고 나머지 4명의 평균점을 환산하여 최종등위를 결정하였습니다. 출품자의 인적사항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하였으며,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의 출품작품 수에 비례한 수상자 비율도 비교적 균등하게 조정하여 선발하였습니다. 비록 예술적인 창작물을 기계적인 점수로 환원하여 등위를 결정하는 난점이 있지만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발방법으로 판단되어 매년 이 방법으로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학생들에게 큰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작품들에 대해서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회전에 항상 말씀드리듯이 수상이 중심이 되는 대회이기보다는 참여에 더 큰 의의를 가지는 대회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시험처럼 엄격한 등위 선발대회보다는 모든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오픈테스트 형식으로 세계기록유산인 국채보상운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심사의 공정성만은 반드시 지켜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