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98주년 국채보상운동 기념식이 2월 21일 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회 주최로 대구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기념식에는 김영호 기념사업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박유철 보훈처장, 조해녕 대구 시장, 이의근 경북지사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어서 최열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의 기념 강연이 있었다.

- 최열 환경운동 연합 공동대표는 ‘국채보상운동과 한국의 시민운동’ 이라는 기념강연에서 국채보상운동이 한국 최초의 시민운동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동시에 국채보상운동이 한말 일본이 제국주의적 침략을 기도할 때 이를 자발적으로 시민운동으로 극복하려고 하였던 점에서 최근 세계시민사회 운동과 역사적으로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세계시민사회내의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다시 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