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공원을 지나가다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상황을 목격하였습니다.

도서관 우측 자전거 보관소 근처에서 공원을 청소하시는 3분이 휴식을 취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분이 담배를 피고 계셨는데, 나머지 두 분이 말리시는 것도 아니였습니다.

국채보상기념공원 내에서 금연을 해야하며, 이를 어길 시 벌금을 내야 합니다.

어떻게 공원을 청소하시는 분이 공원 내에서 담배를 피실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현재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에서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위 사업의 일환으로 국채보상기념공원 또한 아름답게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위 광경을 보았을 때 무슨 생각을 할지... 대구 시민으로서 부끄럽습니다.

청소하시는 분들이 잠시 휴식을 위해 자전거 보관소 뒷편에 모여 계시는 모습을 종종 본 적 있습니다.

해당하시는 분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공원 내 금연 단속을 철저히 하고 계시는지도 의문입니다.

아무쪼록 빠른 조치 부탁드립니다.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