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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 정신을 이어받은 대구 희망 만들기 행사 개최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4-02-22 / 조회수 :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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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 정신을 이어받은 대구 희망 만들기 행사 개최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이명식)는 대구시민주간을 맞이하여 대구고등학교, 대구시민헌법학교, 전태일의 친구들, 대구환경운동연합, 하늘소풍음악회 ‘소리새문화봉사단’ 등과 공동으로 『국채보상 정신을 이어받은 대구 희망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을 이끌어나갈 미래 인재들인 대구고등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1907년 대구에서 처음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된 경제적 국권수호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이 지난 2017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여 학생들이 국채보상운동의 나눔과 책임 정신을 새롭게 계승하는 한편 유네스코와 세계인이 주목한 자발적 시민기부문화를 지역에 새로이 재조명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학생 중심의 자발적 전개 운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크게 『천광호 미술가 전시회』와 『대구 희망 만들기 기부 바자회』, 『국채보상 정신을 이어받은 대구 희망 걷기대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천광호 미술가 전시회』는 2월 22일(목)부터 3월 31일(일)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로10길 25) 지하1층 문화공간 가온에서 진행된다. 버려진 골판지 박스, 옻칠자개농, 폐자재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재활용 미술 작품을 만드는 천광호 미술가의 작품 약 1,000여 점을 전시하며, 전시를 통해 얻는 수익은 걷기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명의로 기부금을 전달하여 어려운 이를 돕는데 활용한다.


『대구 희망 만들기 기부 바자회』는 2월 21일(수)부터 2월 24일(토)까지 4일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에서 진행되며, 나눔과 책임의 대구 대표 시민정신 구현을 위하여 대구고등학교 총동창회, 대구시민헌법학교, 전태일의 친구들, 대구환경운동연합 등의 각 단체 소속 어른들이 주체가 되어 각자가 소유한 기증(협찬)품을 내놓고 판매한다. 판매 수익은 홍범도 장군 흉상을 2.28 공원에 세우는 등의 공익 활동에 활용한다.


마지막으로 대구고등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국채보상 정신을 이어받은 대구 희망 걷기대회』를 진행하며, 행사 참여 학생들은 걷기대회에 자발적으로 참여, 어른들은 학생들이 걷는 거리당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모은 후 참여 학교의 이름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대구고등학교는 지난 2019년에도 『국채보상 정신을 이어받은 제2회 평화연대 걷기대회』등의 행사를 통해 시민 기부금을 모은 후 이를 재일조선학교 학생 돕기, 대구 거주 외국인을 위한 마스크 기증식 등에 활용해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최봉태 변호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이사)는 “국채보상운동은 대구 정신의 상징”이라며 “구한말 제국주의 열강의 침탈에 맞서 국민들이 스스로 나라의 경제를 수호하고자 일어선 애국애족의 정신을 기념하여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과 책임의 정신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대구고등학교와 함께 이 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현재 8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 11월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국내심사 통과, 2016년 5월 유네스코 파리본부 등재신청서 제출, 2017년 10월 3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성사를 이루어냈다.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채보상운동 정신의 전국화,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