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국채보상운동 국내세미나  『대한제국기 계몽단체와 국채보상운동』 개최

- 6월 28일(금)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1층 시민커뮤니티센터에서 -

○ 2017년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채보상운동 정신 선양 및 세계화 사업에 앞장서 온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이명식)가 이번 6월 28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1층 시민커뮤니티센터에서 『2024년도 국채보상운동 국내세미나』를 개최한다.

○ 「대한제국기 계몽단체와 국채보상운동」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과거 1907년 일제의 경제적 억압에 맞서 대구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된 경제주권수호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의 나눔과 책임 정신을 지역민과 미래세대에게 성공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구한말 애국계몽운동과 국채보상운동에 대한 역사적 성격을 정확히 규명하고 대국민 인지도 제고 및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하여 기획하였다. 이를 위해 국채보상운동과 애국계몽단체의 역사적 연결점에 대한 전문적 연구 성과를 창출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 세미나 일정은 먼저 김형목 선인역사문화연구원 연구이사가 「국채보상운동에서 대한자강회의 역할과 역사적 성격」에 대해 발표하고 김일수 경운대학교 교수가 해당 발표문에 대한 학자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이어서 정우석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학예사/책임연구원이 「기록물 분석을 통해 본 대한제국 시기 애국계몽단체의 국채보상운동 참여」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에 대해 임삼조 계명대학교 외래교수가 토론을 진행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박상준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이 「기록물 분석을 통해 본 대한제국 시기 애국계몽단체의 국채보상운동 참여」에 대해 발표하고 엄창옥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공동대표가 이에 대한 질의를 진행한다.

○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이명식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상임대표는 “나라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숭고한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국난을 극복하는 저력을 발휘했던 대구 시민정신의 산실인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대한제국 시기 애국계몽단체와 국채보상운동의 호국정신을 학술적으로 모색하고 발표하는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본 세미나를 통해 향후 국채보상운동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학술적 인프라 기반을 확보하고 지역의 위상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리며 위대한 대구 시민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선양해나가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현재 8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 11월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국내심사 통과, 2016년 5월 유네스코 파리본부 등재신청서 제출, 2017년 10월 3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성사를 이루어냈다.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채보상운동 정신의 전국화,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