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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경진대회 심사는 초등부 6명/ 중고등등부 6명 등 웹툰작가, 국채보상운동 전문가, 교사,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 12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운영합니다.

각 심사위원은 본선진출작 16명에 대해 각각 점수를 부여하고 최고점과 최하점을 준 심사위원 점수는 배제하고,
나머지 4명의 점수 평균값을 내어 등위를 결정합니다. 물론 출품자의 인적사항은 비공개로 채점하며, 약 20명의 자원봉사자가
채점과정을 엄격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21년도 수상자가 특정학교에서 많이 배출된 것은 당시 상황이 본격적인
코로나 시국이라서 출품학교가 대구지역에 많이 한정된 시기였고, 수상자 결정이후 인적사항을 보니 특정학교에서
큰 상을 많이 수상하여 심사위원들도 다소 놀란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수상된 학생을 다시 취소할 수는 없기 때문에
그대로 발표한 경우입니다. 아마 해당학교에서 월등히 많이 작품을 접수한 상황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특정학교의 작품 출품 수나 수상인원 제한은 할 수 없기 때문에 공정한 채점이 이루어졌다면 무리가 없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으로 본 대회는 참가에 더 큰 의의가 있는 오픈북 테스트 형식의 공모전이며, 1등, 2등을 가려서 수능성적처럼 예술가를 평가하는 대회가 아님을 
양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록 전년도에 큰 상을 받은 학생이라도 새 년도에도 큰 상을 받으란 법은 없고 실제로 연이어 대상을 수상한 학생은 아직 없습니다.
국채보상운동 전국학생 만화/캐릭터 경진대회가 비록 어려운 여건이지만 국채보상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청소년들이 함께 공유하고,
만화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이루는 초석이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회 운영위원장 이재웅 드림